수아레스 돌아오려면 멀었는데…바르셀로나 공격수 영입할까?
입력 : 2020.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재활에 집중하지만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FC바르셀로나의 고민이 커지는 이유다.

수아레스는 지난 12일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다. 무릎 부상이 고질적이던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슈퍼컵에서 다시 문제가 재발했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수아레스는 4개월 가량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바르셀로나는 갑작스런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남은 시즌은 물론 장기적인 원톱 공격수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로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를 낙점하고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로드리고 협상에 포함하기 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를 영입하려 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하면서 틀어졌다.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시간이 부족하다. 겨울 이적 시장 마감까지 남은 기간은 사흘이다. 그 사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야(아스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등 그들이 원하는 공격수를 데려오기란 현실적으로 쉽지않다.

이런 상황에 수아레스가 재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의 SNS 계정에 일련의 스트레칭과 운동 영상을 게재하면서 순조로운 재활을 알렸다. 물론 단기간에 돌아올 수 없다. 수아레스의 복귀 시점은 시즌 마감 직전인 5월 초로 알려져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 없이 수아레스가 돌아올 때를 기다려야 할지 남은 이적 시장에 답이 있다.

사진=수아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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