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 때문에 ‘흔들’ 이 선수, PSG가 노린다
입력 : 2020.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측면 지배자 마르셀루(31, 레알 마드리드)를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fichajes)’는 29일 “PSG가 레알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셀루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수년간 레알 측면을 책임지며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불렸지만, 이번 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공식 13경기 출전(리그 7경기)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합류한 페를랑 멘디(24, 리그 12경기)가 마르셀루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모양새다. 입지에 변화가 생긴 것.

‘피차헤스’는 “유럽 다수 팀이 마르셀루에게 영입 제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PSG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점진적으로 세대교체를 준비 중이다. 매체는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모로코 대표 아치라프 하키미를 올여름 불러들일 계획이다. 하키미는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복귀하면 마르셀루의 방출 가능성이 크다”고 더했다.

PSG는 올 6월 토마스 뫼니에, 라이빈 쿠르자와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수비 강화는 필수다. 레알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마르셀루를 눈독 들이는 이유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네이마르, 치아구 실바, 마르키뇨스가 있는 것도 이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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