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이 노렸던 피아텍, 헤르타 베를린 이적
입력 : 2020.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꼽았던 크르지초프 피아텍이 헤르타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베를린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아텍 영입을 발표했다. 피아텍은 등번호 7번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피아텍은 그동안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케인 부상 이후 최전방 공격수 보강 자원으로 피아텍을 선택했다. 피아텍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에 입단한 뒤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피아텍의 임대 영입을 원했다. 반면 밀란은 완전 이적 외에는 수용 의사가 없었다. 그러자 베를린이 완전 이적을 제의했다. 밀란과 피아텍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1월 이적시장 마감 하루를 남겨두고 베를린행이 성사됐다.

피아텍의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00만 파운드(약 389억원)의 이적료로 추정했다.

베를린 미하엘 프리츠 스포츠 디렉터는 “피아텍은 정말 위협적인 공격수다. 그는 밀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골을 터뜨렸다. 우리 팀 공격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사진=헤르타 베를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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