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신태용에게 임무 부여...'스즈키컵 결승+FIFA 랭킹 150위'
입력 : 2020.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신임 감독 신태용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신태용에게 2020년 스즈키컵(AFF) 결승 진출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권 진입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부진하면서 최종 예선 진출이 무산된 인도네시아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 감독 사이먼 맥메네미를 경질한 뒤 신태용을 새롭게 선임하며 변화를 줬다.

일단 인도네시아의 목표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하는 것이다. 이에 신태용에게 2020년 스즈키컵 결승 진출 및 FIFA 랭킹 150위 내로 진입하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 현재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은 173위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총 6번의 국내외 친선 경기를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이끌고 독일을 격파하며 축구계를 놀라게 한 만큼 인도네시아의 기대 역시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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