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에게 18번 준 솔샤르, “이 선수와 비슷한 면이 매우 많아”
입력 : 2020.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바로 선수시절 함께 했던 폴 스콜스의 향기가 나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브루노는 스콜스와 비슷한 타입이다. 불 같이 열정적이며, 지는 걸 싫어한다.등번호(18번)도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성격만으로 브루노와 스콜스를 비교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건 플레이 스타일이다. 솔샤르 감독은 “브루노는 스콜스와 약간 비슷한 골잡이 겸 미드필더다. 환상적으로 볼을 다룰 정도로 멋진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며 치켜 세웠다.

맨유는 브루노 영입으로 부상으로 빠진 폴 스콜스와 스콧 맥토미니 공백을 메우게 됐다. 또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중원에서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다소 투박한 맨유가 좀 더 나은 공격력과 중원을 갖췄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될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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