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7골’ 이 선수의 무서움 “몸 상태 아직 100% 아니야”
입력 : 2020.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충격적인 득점력과 함께 독일 무대에 발을 내민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홀란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안방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홀란드는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며 독일을 폭격하고 있다.

홀란드가 활약했던 무대가 오스트리아 리그였기에 빅리그에서 통할지에 대한 의심의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홀란드는 데뷔전부터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이어진 쾰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2골을 터뜨리며 3경기 7골이라는 믿을 수 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더 무서운 것은 현재 홀란드의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골닷컴’은 2일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홀란드가 3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는 아직 자신의 능력을 전부 보여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홀란드는 “경기가 꽤 힘들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서서 좋았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릎 부상에서 다 회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몸 상태가 더 올라와야 한다. 아직 100%가 아니다”라며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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