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다행이다! K리그 4龍, 중국팀과 ACL 4, 5월로 연기
입력 : 2020.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K리그 팀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이 연기됐다.

최근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슈퍼리그와 ACL 한 조에 속한 K리그 팀들의 경기가 관심사였다.

AFC는 4일 회의를 통해 "2월에 예정됐던 K리그 4팀(FC서울,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전북 현대)과 중국팀의 조별리그가 4월과 5월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16강 1, 2차전 일정 역시 미뤄졌다. 8강 이후부터는 변동 없다.

아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지한 ACL 일정

2월 4일 AFC 회의 결정사항 중 K리그 관련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여 드립니다.

○ K리그 팀들의 조별예선 중국팀 상대 홈경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아래와 같이 변경됨. 나머지 경기들은 일정 변동 없음.

- FC서울 : 베이징(MD1) 2월 11일(화) → 4월 28일(화)
- 수원삼성 : 광저우(MD1) 2월 12일(수) → 4월 29일(수)
- 울산현대 : 상하이선화(MD2) 2월 18일(화) → 5월 19일(화)
- 전북현대 : 상하이상강(MD2) 2월 19일(수) → 5월 20일(수)

※ K리그팀들의 경기일정 변동사항 이외에 변경된 전체 경기일정은 AFC에서 추후 발표할 예정

○ 16강 1, 2차전 일정이 아래와 같이 변경됨.

- 1차전 : 5월 26일(화), 27일(수) → 6월 16일(화), 17일(수)
- 2차전 : 6월 16일(화), 17일(수) → 6월 23일(화), 24일(수)

○ 8강전 이후 일정은 변동 없음.

○ 중국팀 홈경기의 경우 이미 MD4 이후로 미뤄져있으므로 일정 변경은 없으나, 각 경기 개최 3주전까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제3국 중립경기로 진행될 예정.

○ K리그 일정에 일부 변동이 생길 예정. K리그1 10라운드(4월 30일~5월 3일), 18라운드(6월 23일~24일) 일정을 조정할 필요 있으며, 추후 공지할 예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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