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단장: 크리스마스 때도 '이 선수' 영입 진행했다
입력 : 2020.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도르트문트 단장: 크리스마스 때도 '이 선수' 영입 진행했다

도르트문트 단장: 크리스마스 때도 '이 선수' 영입 진행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영입 소회를 밝혔다.

도르트문트 미하엘 초르크 단장은 독일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빅클럽들이 홀란드 영입을 추진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홀란드 영입에 매진했다”면서 “기억나는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오후 4시에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전화를 했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협상 때부터 양측 모두 분위기가 좋았다”면서 홀란드를 영입할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비롯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에서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많은 언론도 홀란드의 맨유행을 점쳤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영입전의 승자가 됐다.

홀란드는 이적을 추진하면서 낮은 바이아웃 금액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시했다. 도르트문트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 영향을 끼쳤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분데스리가에서도 변함 없이 펼쳤다.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4경기를 뛰면서 무려 8골을 터뜨렸다.

초르크 단장은 “홀란드는 기술, 스피드를 모두 갖췄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100% 맞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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