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데뷔골 폭발!...백승호, 英 매체 평점 7.1점
입력 : 2020.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백승호는 8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루돌프 하르비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21라운드 드레스덴 원정에서 전반 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독일 무대 데뷔골이었다. 지난해 8월 다르슈타트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는 꾸준하게 출전을 통해 부활 조짐을 알렸다. 이번이 15번째 경기 출전이었고, 시원한 오른발 골로 감격적인 첫 골을 만들어냈다.

백승호의 골은 다름슈타트가 승부를 뒤집는 기폭제가 됐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백승호의 동점골이 나왔고, 이후 토비아스 켐페(전반 12분), 세르다르 두어순(전반 43분)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 결과 경기는 다름슈타트의 3-2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백승호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마티에스 혼삭(8.3점), 켐페(8.1점), 두어슨(7.6점), 빅토르 팔손(7.4점)에 이은 팀 내 5번째에 해당하는 평점이었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활약 속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11월 하노버전이었으며, 이후 6경기에서 5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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