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대표팀 복귀 가능성 낮다는 감독 말에 “나도 관심 없어”
입력 : 2020.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이 선수, 대표팀 복귀 가능성 낮다는 감독 말에 “나도 관심 없어”

이 선수, 대표팀 복귀 가능성 낮다는 감독 말에 “나도 관심 없어”

이 선수, 대표팀 복귀 가능성 낮다는 감독 말에 “나도 관심 없어”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대표팀 복귀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뮐러는 앞으로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 역시 개의치 않아 한다”라고 전했다.

독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후 요아힘 뢰브 감독은 세대교체와 리빌딩을 선언하며 더는 뮐러와 제롬 보아텡, 마츠 훔멜스를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뮐러를 비롯한 선수들은 뢰브 감독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했지만, 대표팀에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이런 평가와 달리 뮐러는 소속팀 뮌헨에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분데스리가 21경기에 모두 나서 5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뢰브 감독의 뜻은 확고하다. 그는 “뮐러가 후반기 몇 차례 득점을 해 기쁘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었다. 우리는 이것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변화는 없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면 다시 봐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뢰브 감독의 결정에 반발했던 뮐러 역시 대표팀에 대한 미련은 버린 듯했다. 그는 “나는 대표팀 복귀에 전혀 관심이 없다. 나는 뮌헨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며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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