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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신진호, “다카하기 좋은 선수, 하지만 승리는 울산 몫”

기사입력 : 2020.02.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주장 신진호가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1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FC도쿄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을 가진다.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도쿄전 공식 기자회견에 열렸다. 김도훈 감독과 동석한 신진호는 “다른 해보다 시즌을 빨리 시작한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신진호가 프로 입문 후 처음 주장 완장을 찼다.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 때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다. 어깨가 무겁다. 그는 “많은 선수가 나갔다. 그만큼 다른 선수들이 들어왔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도 새롭게 들어온 동료들은 영향력이 있다. 팀 분위기와 전술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전력의 핵이던 김보경, 믹스, 박용우가 이탈했다. 대신 고명진, 윤빛가람, 원두재가 가세했다. 2, 3선 구성이 달라졌다. 스타일이 변화가 불가피하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신진호는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그는 “김보경, 믹스, 박용우는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지난 시즌 박용우가 수비적 임무를 수행해주면서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 좋은 공격 장면이 많이 나왔다”면서, “새로운 선수들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은 소유하고 지배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잘 맞춰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서울에서 호흡했던 다카하기와 적으로 만난다. 신진호는 “포항에 있을 때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인 다카하기를 상대했다.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서울에서 직접 경험한 그는 성실하고 머리가 좋은 선수다. 어제(9일) 연락을 주고받았다. 만남이 기대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기는 게 우선”이라고 울산의 승리를 약속했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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