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150경기 출장 정지' 삼성 최충연, KBO·구단에 연이은 징계
입력 : 2020.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지난달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최충연이 2020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11일 오후 2시 야구 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KBO는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23)에 대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5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삼성 구단에서도 최충연에 대해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
KBO 상벌위 결과를 기다려온 삼성 구단은 이와 별도로 최충연에게 출전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징계를 더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합 150경기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최충연은 2020시즌에는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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