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서 평가한 '홀란드-미나미노' 떠난 잘츠부르크 현재 전력 수준
입력 : 2020.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현지 언론에서 평가한 '홀란드-미나미노' 떠난 잘츠부르크 현재 전력 수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와 엘링 홀란드(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해 말까지 리그 18경기 무패(13승 5무)를 달리며 총 66골을 터트렸지만, 15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린츠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순위도 2위로 추락했다. 3년 만에 리그 패배라 더욱 뼈아팠다.

예견된 일이다. 잘츠부르크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핵심 자원인 미나미노와 홀란드를 빅클럽으로 보냈다. 2개월의 휴식기를 마치고 첫 실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과 헝가리 대표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등을 앞세워 분투했지만, 둘의 공백을 메우기 역부족이었다.

이를 지켜본 ‘잘츠부르크24’를 포함한 오스트리아 다수 언론은 “겨울에 떠난 미나미노와 홀란드의 부재가 뚜렷했다. 둘의 공백이 컸다”면서 전력 약화를 지적했다. 미나미노와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와 큰돈과 시련을 동시에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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