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59분 5골’ 홀란드, 이달의 선수상 수상
입력 : 2020.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충격적인 데뷔를 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홀란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이어 데뷔전이던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FC 쾰른전에서 다시 멀티골을 작렬하며 빅리그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을 비웃었다. 홀란드가 1월에 치른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데 필요했던 시간은 단 59분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반 페리시치, 레온 고레츠카(이상 바이에른 뮌헨),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지만 홀란드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그의 59분간의 활약은 분데스리가 1월 최고의 선수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 역시 홀란드를 이달의 선수로 꼽으며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라며 홀란드의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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