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브레시아전에 등번호 100번 유니폼을 왜 만들었을까
입력 : 2020.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가 등번호 100번이 새겨진 단 하나의 유니폼을 만들었다. 평생 유벤투스를 응원한 단 한 명의 팬을 위한 이벤트였다.

유벤투스는 16일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브레시아를 상대로 세리에 A 23라운드를 치렀고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등번호 1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준비했다. 생일을 맞은 유벤투스 팬 실비오 파손을 위한 선물이었다.

파손은 올해로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 오랜 세월 유벤투스를 응원했고, 유벤투스도 파손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생일을 기념해 실비오와 숫자 100이 새겨진 유니폼을 준비했다. 또한 ‘진짜 올드팬’인 파손을 위해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유벤투스는 경기 후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등번호 100번 유니폼을 든 파손의 사진과 함께 “100세를 맞은 유벤투스 팬 파손을 위한 매우 특별한 생일 축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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