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4R] ‘11위→8위’ 밀란, 토리노에 1-0 신승... ‘레비치 결승골’
입력 : 2020.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AC밀란이 토리노를 깊은 수렁에 빠뜨리고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밀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토리노와의 안방 경기에서 안테 레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밀란(35점)은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홈팀 밀란은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이모비치를 내세워 토리노를 공략했다. 토리노 역시 안드레아 벨로티로 맞섰다.

밀란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중반 기선을 제압했다.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안테 레비치가 골문 구석을 향해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들어 한 점 뒤진 토리노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채 계속해서 밀란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좀처럼 좋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밀란이 적은 기회 속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밀란은 남은 시간은 효율적으로 보내며 지난달 토리노와의 컵대회 이후 이어졌던 3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었다. 반면 토리노는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