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첼시 윙어 케네디, 축구화에 故 코비 얼굴 새기며 추모
입력 : 2020.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NBA 전설 故 코비 브라이언를 위한 그리움과 추모는 계속되고 있다.

첼시 출신 윙어이자 현재 헤타페 소속인 케네디는 지난 16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특별한 축구화를 신고 나왔다.

바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브라이언트의 얼굴이 새긴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 전 세계 농구팬들은 뛰어난 실력과 인품을 지닌 브라이언트를 사랑했다. 케네디도 그를 좋아했던 팬이었다. 그는 안타까움과 추모의 마음을 축구화에 담았다.

이는 스페인 사진기자로 활동 중인 이스마엘 아로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이를 보도하며, 케네디의 브라이언트 추모 소식을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사바스 지역에서 개인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 중 추락해 만 42세 나이로 숨졌다. 당시 탑승자에는 둘째 딸 지아나도 있었고,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슬픔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로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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