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공격형 MF로 수원전 선발 출전” 日 언론 전망
입력 : 2020.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수원 삼성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18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치르는 고베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이니에스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이 예상됐다. 17일 고베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3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등록됐다”고 밝혔다. ‘사커다이제스트’는 더글라스, 토마스 베르마엘런의 선발 출전도 예상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올 시즌 고베가 스리백, 포백을 병행하는데 수원전은 포백이 예상된다”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1명 두면 이니에스타는 야스이 타쿠야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수비형 미드필더가 2명이면 이니에스타가 앞에 위치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커다이제스트’는 “수원의 공격에 대한 수비가 잘 버틸지 열쇠가 될 것이다. 베르마엘런 등 대인방어에 강한 선수가 있지만 90분 내내 안정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수원의 공격을 경계했다.

이니에스타는 2004년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원과 프리시즌 매치를 치른 바 있다. 이니에스타에게는 16년 만의 수원 원정이 된다.

이 경기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뜨겁다. 수원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2만 장 가까운 예매가 이루어졌다”며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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