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멜버른 감독, “호주를 대표해서 왔는데 패배 아쉽다”
입력 : 2020.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멜버른 빅토리 카를로스 페레스 살바추아 감독이 패배에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멜버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로 패하며, 조 3위로 내려 앉았다.

살바추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멜버른과 호주를 대표해서 왔지만 져서 유감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빠른 시간 실점을 내줬다”라며” “만회를 하지 못했다. 직접적인 패스를 넣으려 했지만, 어린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토요일 경기를 앞두고 피로를 안고 돌아가는데 결과가 아쉽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멜버른은 한국의 강추위를 안고 싸웠다. 2월 여름 날씨인 호주에 비해 다른 날씨였기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

살바추아 감독은 “날씨가 추웠다. 양 팀 모두에게 좋지 않았고 영향을 미쳤다. 서울은 강팀이고 선발뿐 만 아니라 교체 선수도 높은 수준에 있었다. 결과를 얻을 만 했다”라고 추운 날씨에 고전을 인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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