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통증 계속 호소'' 아탈란타와 UCL 명단 제외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소식에 이어 이강인(발렌시아)마저 쓰러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탈란타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전에 나설 19인에 이강인을 포함하지 않았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강인은 아탈란타로 이동하기 전 최종 훈련 도중 근육통을 호소했다. 생각보다 고통이 컸는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훈련장을 잠시 떠났다.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이강인은 의료진의 치료 이후에 다시 훈련을 소화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결국 코칭스태프는 이강인이 부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아탈란타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상 자체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엘데스마르케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훈련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오전에 또 통증을 호소했다"며 "검사 결과 심각하지 않지만 아탈란타전은 뛸 수 없는 상태"라고 제외 이유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렌시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