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구속 낮은 류현진, 에스트라다 좌완 버전''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과거 토론토에서 뛰었던 마르코 에스트라다에 비교됐다.

19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올해 토론토의 선발진이 전체적으로 평균 구속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겨울 토론토는 선발진을 보강하는데 집중했고, 류현진을 포함해 여러 선발 투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매체는 많은 선발 투수들이 합류했음에도 평균 패스트볼 구속 면에서는 나아지지 않았으며, 토론토 선발진이 피네스 투수 유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피네스 투수는 압도적인 구속과 구위로 상대 타자를 상대하기보단 정교한 제구력으로 상대하는 투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이번에 합류한 류현진, 태너 로악(33), 체이스 앤더슨(32), 야마구치 순(31)은 평균 구속이 94마일을 초과하지 않고, 패스트볼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은 아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류현진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90.7마일이며, 90.1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커터를 던진다. 또한, 류현진은 효과적인 체인지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매체는 비슷한 레퍼토리로 과거 토론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에스트라다의 향상된 모습이 보인다는 평가다.

2015년 31살의 나이로 토론토로 이적한 에스트라다는 토론토에서 124경기에 출전해 39승 40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갈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첫 해에는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사이영 상 10위에도 이름을 올렸고, 다음 해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선수였다.

매체는 류현진을 비롯한 토론토의 베테랑 선발진이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일 순 없지만 투구 수 관리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삼진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점에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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