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럽, 바르사에 ‘네이마르 이적 계약 불이행’ 58억 요구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 클럽, 바르사에 ‘네이마르 이적 계약 불이행’ 58억 요구

이 클럽, 바르사에 ‘네이마르 이적 계약 불이행’ 58억 요구

이 클럽, 바르사에 ‘네이마르 이적 계약 불이행’ 58억 요구

이 클럽, 바르사에 ‘네이마르 이적 계약 불이행’ 58억 요구


산투스가 FC 바르셀로나에 450만 유로(약 58억원)를 요구하고 나섰다. 네이마르 이적 당시 체결한 계약 불이행에 따른 청구 금액이다.

18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산투스는 2013년 여름 이적료 8,820만 유로(약 1,137억원)에 네이마르를 바르사로 이적시켰다. 당시 이적료와 함께 옵션도 추가했는데 내용은 산투스와 바르사 간의 2차례 친선경기로 각각 홈에서 1번씩 하기로 했다.

이 옵션은 지금까지 1차례 진행됐다. 네이마르가 바르사로 이적한 직후인 2013년에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친선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진행되어야 할 2번째 친선경기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게다가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가 없으면 바르사-산투스 간의 친선경기도 진행될 수 없다. 산투스는 이 계약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해 450만 유로를 요구하고 나섰다.

물론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재영입하면 친선경기도 진행할 수 있다. 여전히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설은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실현 가능성이 그리 크지는 않다. 바르사는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바르사 고위층은 한 업체를 통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은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까지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산투스를 상대로 계약 불이행까지 겹치면서 행정적인 면에서 세계 최정상 팀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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