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상×부진' 이 선수 올여름에 내보낸다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릭 라멜라(27)와 결별을 추진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8일 “토트넘이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멜라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3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라멜라는 그동안 209경기에 출전해 33골 4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다.

매체는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 라멜라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고 있다. 매 시즌 부상을 당하는 것도 결별하려는 이유 중 하나다. 판매 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라멜라는 이번 시즌에서만 두 차례 부상을 입었다. 허벅지 근육을 다쳐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자리를 비웠다. 복귀했지만, 2월 3일 사타구니와 골반 통증을 호소해 또 이탈했다. 리그 15경기 2골 1도움의 수치, 출전했을 때 존재감이 없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라멜라를 내보낸 후 아일랜드 국가대표인 트로이 패롯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