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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현영민 위원 ''수원, 이니에스타 발끝 묶어야...타가트 주목''

기사입력 : 2020.02.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삼성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고베)를 막아야 한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1차전 고베와 홈경기를 치른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이니에스타의 방한으로 주목받는 경기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그가 J리그 고베의 유니폼을 입고 수원을 찾았다. 연봉만 아시아 최고 수준인 3천만 달러(약 356억원)로 추정되니, 그 이외의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이니에스타로 인해 엄청난 흥행이 예상되는 경기다. 19일 경기 전 만난 수원 관계자는 "이미 예매만 약 1만장이 팔렸다. 연간회원과 현장판매까지 더하면 2만 관중이 예상된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이니에스타의 인기가 엄청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은 이니에스타를 막아야 한다. 이임생 감독도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월드클래스 선수인 건 분명하다. 패스를 통해 고베 공격 작업을 지휘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저지하려 한다"고 이니에스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경기 전 만난 JTBC 현영민 해설위원도 "이니에스타의 발끝을 묶어야 한다"며 "스트라이커 더글라스의 결정력도 무시 못 한다. 올 시즌 ACL에서 K리그팀이 J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가 없는데, 수원이 K리그 팀의 자존심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많은 팬들이 이니에스타를 보러 오실 것 같은데, 이니에스타도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결과는 수원이 가져가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니에스타의 이름과 커리어에서 오는 중압감은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상적인 몸싸움 속에서 투쟁심 있게 부딪혀야 한다. 이니에스타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해서 고베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끔 만들면 수원에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현 위원의 말처럼 고베는 이니에스타로 시작되는 공격이 강점이다. 현 위원은 "지난 시즌을 보면 고베의 득점력이 좋다. 득점력만 보면 J리그 2위다. 공격적인 팀이다. 그러나 실점이 많다. 최다 실점 부문에서 3위다. 공격을 강조하다보니 수비가 불안하다. 수원이 고베의 약점을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고베에 대해 분석했다.

수원에 대해선 "겨우내 오래 준비를 했다. 다만 첫 경기라 감각적인 측면과 체력적인 측면이 완벽하지 않을 거다.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초반 10분 내 실점을 안 한다면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며 "공격라인에서 타가트의 득점력을 믿어야 한다. 작년 K리그 득점왕이다. 박스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수이니, 그 안으로 패스가 들어가야 한다. 타가트 주변에 염기훈과 김민우도 빠른 움직임을 통해 찬스를 만든다면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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