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네이마르는 최고의 선수, 레알 오길 원했다”
입력 : 2020.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카세미루는 21일 스페인 ‘온다 세로’를 통해 “나는 네이마르가 레알에 오길 원했다. 그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라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2013년 1월 상파울루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그해 여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카세미루가 언급한 시점은 이때로 보인다. 당시 네이마르는 바르사, 레알 모두의 제안을 받았으나 최종 선택은 바르사였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으나 라리가에서는 4년간 적으로 상대했다. 카세미루는 누구보다 네이마르의 능력을 잘 알고 있기에 레알에 합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었다. 그리고 올여름 바르사 이적설이 제기된 네이마르가 레알로 이적하길 바라는 마음도 드러낸 것이다.

카세미루는 레알의 중원을 책임지며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레알은 UCL에서는 다르다. 난 UCL을 선호한다”라며 UCL 우승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