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감사하다” 3개월 만에 복귀한 고메스 근황
입력 : 2020.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발목 골절 부상 후 3개월 여 만에 다시 공식전에 나서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했다.

고메스는 24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통해 복귀 무대를 가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부딪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고메스는 30여 분을 뛰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비록 에버턴은 2-3으로 패했지만, 고메스가 복귀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BBC’ 등에 따르면 고메스는 경기를 마친 뒤 “훌륭한 팀, 팬, 다른 선수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것은 내게 자신감이 되고 사람들이 내게 힘을 보내준다는 것을 느낀다”며 “난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려 했다.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받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아스널에 패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도 전했다. “슬픈 결과가 나왔다”면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몇 차례 아스널에 좋은 기회를 내줬지만,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고 아스널전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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