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아닌 정식으로’ 로마, ‘스몰링-미키타리안’ 완전 영입 원한다
입력 : 2020.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AS로마가 임대생 크리스 스몰링과 헨리크 미키타리안에 대한 완전 영입 의사를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로마의 사령탑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임대생 듀오인 스몰링과 미키타리안의 완전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서 입지가 좁아진 스몰링과 미키타리안은 임대를 택했다. 그리고 반전에 계기를 마련했다. 스몰링은 세리에A 20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났다. 미키타리안 역시 12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두 임대생의 활약이 기대치를 뛰어넘자 폰세카 감독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는 “스몰링은 아주 뛰어나고 전문적이다. 이탈리아 무대에 쉽게 적응했다. 모든 구단 사람이 그를 좋아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폰세카 감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스몰링이 로마에 남길 원한다. 맨유의 상황으로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그는 아주 중요한 선수기 때문에 잔류했으면 한다”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폰세카 감독은 주말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미키타리안의 완전 영입 역시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임대생 딱지를 떼주고 싶은 그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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