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부상 이탈…지단 감독, 맨시티전 베일 기용하나?
입력 : 2020.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27일(한국시간) 열리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홈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레반테전 도중 에딘 아자르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맨시티전에 아자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 시즌 출장시간이 적었던 베일 혹은 이스코를 내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발목 부상 후 위염 증상으로 팀에서 빠졌던 베일은 맨시티전 출전 명단에 포함됐고, 팀 훈련에도 참가했다. 올 시즌 베일은 ‘조기 퇴근’ ‘이적설’ ‘축구보다 열정적인 골프 라운드’ 등 팀에 애정이 없는 듯한 행동을 해서 팬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 지단 감독과도 불화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스페인의 ‘마르카’는 “지단 감독이 맨시티전에서 베일의 기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스코 보다는 베일이 기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와의 빅매치에서 베일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그동안의 불화설을 한번에 잠재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일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