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카우트, 요즘 핫한 '이 선수' 직접 관찰했다
입력 : 2020.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맨유 스카우트, 요즘 핫한 '이 선수' 직접 관찰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틴 외데가르드(21, 레알 소시에다드)를 두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6일 스페인 ‘엘 디아리오 바스코(El Diario Vasco)’를 인용, “맨유가 노르웨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외데가르드 획득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소시에다드로 임대된 외데가르드는 이번 시즌 공식 25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빠르면 올여름, 적어도 내년에는 레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수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외데가르드의 뛰어난 왼발 기술과 창의성에 매료됐다. 스카우트인 마르셀 부트가 지난 23일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의 경기가 열린 레알 아레나를 찾았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스마트폰을 만지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고 전했다.

부트는 지난해 12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유는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 영입을 시도했지만, 도르트문트에 빼앗겼다.

매체는 “부트의 경기장 방문 목적이 외데가르드 관찰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발렌시아 소속 선수를 시찰했다는 견해도 있다. 구체적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으나 조제 모리뉴 시절부터 관심 있었던 카를로스 솔레스와 페란 토레스가 유력하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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