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못 받은 마티치, 맨유와 결별 수순… 세리에 A 이적 가능성↑
입력 : 2020.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마냐 마티치(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분위기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는 마티치가 맨유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이 마티치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마티치는 올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 제안은 없다. 계약 만료 4개월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결별 수순이나 다름없다. 마티치도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이탈리아 세 팀 중 AC 밀란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마티치는 이적료가 없는 만큼 거액의 연봉을 요구할 생각이다. AC 밀란은 마티치가 요구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다.

물론 맨유 잔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티치가 맨유에서 계속 뛰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계속 미뤄지면 마티치의 마지막 남은 맨유 잔류에 대한 마음도 사라질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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