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놓지 않은 지단, “아자르의 시즌이 끝나지 않길”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시즌아웃이 전망된 에덴 아자르의 복귀를 바랐다.

25일 영국 ‘BBC’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아자르가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지난 22일 레반테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아자르의 시즌이 끝나버렸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며 아자르의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수술이 필요한지는 모른다. 내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수술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자르는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부상에서 이겨내 빨리 회복하길 바랐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반복되면서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레알 생활 7개월 동안 4차례나 다쳤고 공식전 20경기에 결장했다. 이로 인해 레알로 전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