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EPL 18연승' 리버풀도 깨지 못한 모리뉴의 기록...'리그 최소 실점'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도저히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리버풀도 조제 모리뉴 감독의 기록을 깨진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EPL 18연승을 달성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가지고 있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6승 1무 0패, 이제 4승만 올리면 우승을 확정한다. 하지만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리버풀도 깨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EPL 최소 실점’이다. 모리뉴는 지난 2004/05시즌 당시 첼시를 이끌고 15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수비진에 버질 판 다이크, 조 고메즈 등이 버티고 있는 리버풀은 올 시즌 무패 우승과 더불어 최소 실점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에 2실점을 내주며 물거품이 됐다.

그래도 올 시즌 리버풀의 상승세는 엄청나기에 아쉬운 건 없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엔 1989/90시즌 이후 무려 30년 만에 EPL 우승 문턱에 다다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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