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투헬 지도력에 의문...''카리스마 잃었다...뮌헨과 안 맞을 것''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표시했다.

프랑스 매체 ‘카날’은 26일(현지시간) “투헬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뒤 비판을 받았다. 만약 파리 생제르맹(PSG)이 2차전에서 경기 결과를 뒤집지 못한다면 투헬의 미래는 암담해진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지금 당장 경질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 UCL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지난해와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PSG 보드진도 칼을 빼들 가능성이 크다. 투헬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데 뮌헨은 투헬의 분데스리가 경험을 높게 샀다. 하지만 마테우스의 생각은 달랐다.

마테우스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를 통해 “투헬은 뮌헨에서 좋은 감독이 되지 못할 것이다. 뮌헨의 분위기는 좋기에 어떠한 것도 바꿀 필요가 없다. 한시 플릭 감독 대행은 선수들과 관계가 좋다. 반면 투헬은 카리스마를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종 프랑스에서 칭찬을 받긴 하지만 도르트문트전은 그가 강하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PSG는 항상 투헬과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팀을 휘어잡지 못한 것이 투헬이 명성을 잃은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