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맨시티 팬 마음’ 역전승에 신난 노엘 갤러거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7일(한국시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이기며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가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관중석에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바로 맨시티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록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였다. 갤러거는 맨시티의 결승골이 터진 순간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도 잡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갤러거는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맥주로 가득찬 냉장고 앞에서 술을 집어드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과 함께 그는 “내가 술을 마셔도 상관 말라. 맨시티가 원정에서 괴물 같은 결과를 냈다!”는 글을 올렸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후 라커에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오아시스의 히트곡을 불러 축구팬 사이에서 ‘성공한 덕후’로 불렸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이스코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제주스의 동점골, 케빈 더브라위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노엘 갤러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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