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1978억에 이 선수 영입 희망...英 매체, "베일 판매가 먼저"

레알, 1978억에 이 선수 영입 희망...英 매체, "베일 판매가 먼저"

레알, 1978억에 이 선수 영입 희망...英 매체, "베일 판매가 먼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레알은 살라를 1억 2,600만 파운드(약 1,978억원) 금액에 영입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 전에 가레스 베일을 매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이다. 지난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당시 3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8/19시즌에도 22골로 사디오 마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리그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무패 행진에 공헌하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살라를 팔 이유가 없지만 레알은 반드시 살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베일을 처분하는 게 우선이다. 높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 베일의 매각을 통해 살라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레알은 베일의 대체자로 살라를 낙점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역시 살라를 ‘갈락티코 레알’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