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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뷔골' 이갈로, 누나에게 바치는 추모 세리머니

기사입력 : 2020.02.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이적생 오디온 이갈로가 인상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선발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후 세상을 떠난 누나를 추모하는 감동적인 세리머니를 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뤼헤(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치렀다.

이갈로는 전반 34분 2-0으로 앞서가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후안 마타가 달려들어가면서 사이드에서 받아냈고, 이를 올린 것을 이갈로가 골로 연결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갈로의 맨유 데뷔골이다.

이갈로는 골이 들어가자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유니폼 상의를 들어올려 언더셔츠를 보여줬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8일 보도에서 “그의 언더셔츠에는 누나의 사진과 함께 ‘R.I.P sister @blackboldbeautifull 12-12-19’라는 글이 써 있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5일 기사에서 이갈로의 누나 매리가 지난해 12월 사망했으며, 매리는 맨유의 열혈팬이었다고 전했다. 이갈로와 13년 터울이던 누나는 그에게 엄마와도 같은 존재였으며, 매리를 추모하기 위해 이갈로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언더셔츠에 누나 사진을 새겨서 나간다는 것도 소개했다. 이갈로의 셔츠에 새겨진 날짜는 누나가 사망한 날짜다.

한편 맨유는 28일 브뤼헤와의 32강 2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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