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린가드-페레이라 모두 파는 이유... 그릴리시 영입 자금 확보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칫거리였던 제시 린가드를 매각한다.

27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미 많은 현지 언론이 맨유의 그릴리시영입을 보도한 바 있다.

그릴리시는 빌라와 4,500만 유로(약 549억원)의 바이아웃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이 금액을 들여 그릴리시를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4,500만 유로 확보를 위해 기존 선수를 팔기로 했다. 린가드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다.

린가드와 페레이라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 린가드는 20경기, 페레이라는 23경기를 소화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린가드는 1년 넘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맨유의 희망으로 불린 선수였지만 이제는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최악의 선수로 전락했다.

맨유는 유로 2020 개막 전에 그릴리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렇게 하려면 린가드, 페레이라 매각이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린가드가 부진을 거듭했음에도 관심을 보인 팀들이 있는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로마 등이 린가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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