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부진’ 레알, 발 빠르게 홀란드 영입 작업 착수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신성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 작업에 나섰다.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이 오는 여름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2019년 유럽 축구에 돌풍을 일으켰던 홀란드는 올해 그 크기를 태풍급으로 바꿨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뒤 데뷔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8경기 12골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만 무려 40득점이다.

홀란드의 계속되는 활약은 공격진에 고민을 안고 있는 레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알은 최근 에덴 아자르의 부상 이탈과 카림 벤제마의 득점력 침체 속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 공격진 전체의 득점 총합(38골)이 홀란드 한 명에 안 될 정도다.

결국 이런 모습 속에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전에서 패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패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홀란드는 2021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하지만 레알행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일어날 수 있다”라며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레알의 모습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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