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좋은 안양의 시즌권, 코로나에도 안양시 사회단체 구매 합류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일정 잠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여러 사회단체의 2020 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새마을회가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행렬에 합류했다. 안양시 새마을회 회원들은 지난 25일(화) 오후, FC안양 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2019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안양시 새마을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안양시 새마을회의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역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새마을회 원광희 회장은 “안양시 새마을회가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양시 새마을회가 FC안양의 연간회원의 일원으로서 FC안양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을 담당하는 11개 업체도 2020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세명개발(주) 유치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가 다소 아쉽지만 선수들과 안양 시민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FC안양의 올 시즌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FC안양은 ‘VICTORY FCANYANG’이라는 슬로건을 2020 연간회원권에 삽입했다. 창단 최초 정규리그 3위 및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한 2019 시즌의 변화들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강하고 끈끈한 승리를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의미다. 연간회원권에 삽입된 슬로건은 ‘승리의 순환’을 의미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디자인으로 형상화시켰다. ‘VICTORY FCANYANG’은 매 경기 승리를 넘어 K리그를 당당히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FC안양의 각오가 담겨있다.

일반석 연간회원권은 티켓형과 카드형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패키지박스(카드형 한정), 랜야드(카드형 한정), 마스크팩(3만원 상당), MD상품 10% 할인권 1매, 헤어 시술 및 피부관리 35% 할인권 1매, 엑스에너지 30% 할인권, 헐커스 50% 할인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일반석만 판매했던 FC안양 연간회원권에는 지정석이 추가됐다. 지난해 설치한 가변석의 인원제한(3486석)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가변석에 입장해야 했던 관중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하는 의지다. 지정석 시즌권은 성인과 학생 구분 없이 통합 카드형으로 판매된다. 구매자에게는 일반석 카드형 구매자에게 주어지는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지정석 패키지 교환권 1매(2020 시즌 유니폼, 2020 시즌 사인볼, FC안양 니트머플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잠정 연기 결정에 따라 홈 개막 일정이 연기된 FC안양 선수단은 안양에서 시즌 개막을 위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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