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솔샤르, 1년 전보다 훨씬 좋은 감독이 됐다''
입력 : 2020.0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여러 감독을 경험해본 베테랑 네마냐 마티치도 솔샤르 감독의 성장세에 놀라는 중이다.

맨유는 올 시즌에도 업앤다운이 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여전히 우승권과는 거리가 먼 위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시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손에 넣으면 충분히 성공한 시즌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요즘 흐름이 아주 좋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라이벌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화력이 살아났고 무실점 경기도 늘어 안정감을 찾았다는 평가다. 이제야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일관성을 불어넣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티치도 현저히 개선된 요즘의 맨유를 보며 솔샤르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샤르 감독은 확실히 경험이 필요했다.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더 좋아질 지도자"라며 "1년 전보다 훨씬 좋은 감독이 됐다. 그는 우리 모두를 파악하고 있기에 경기 전과 후에 할 일을 정확하게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20년 전과 지금이 같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것을 깨우치고 더 많은 경험을 했다. 솔샤르 감독 역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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