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4이닝 무실점 4K' KIA, 美 독립리그 팀에 4-1 승
입력 : 2020.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선발 후보 이민우(27)가 미국 독립 구단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일(한국 시간) KIA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국 독립 구단 연합팀(팀명 없이 구성된 연합팀)을 상대로 4-1의 낙승을 거뒀다.

우완 이민우가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1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뒤이어 등판한 홍건희(27)와 변시원(26)도 각각 1이닝 무실점 2삼진,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회에 올라온 이준영(27)이 1실점하긴 했지만 마무리로 올라온 문경찬(27)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3번으로 나선 장영석(29)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고, 7번 타자로 나온 나주환(35)은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KIA 측은 내일이 선수단 휴식일로 일정이 변경돼 경기가 없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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