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국 스프링캠프 연장 없이 예정대로 10일 귀국
입력 : 2020.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예정대로 귀국한다.

SK는 5일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범경기가 취소됐고,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스프링캠프 연장 여부를 검토했다"며 "하지만 훈련 장소와 연습경기 상대가 여의치 않았다. 귀국 항공편도 줄거나 미운항 될 가능성이 높아져 스프링캠프 연장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SK 선수단은 예정대로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K는 9일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10일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항공 노선이 항공사 사정으로 결항되면서 귀국 항공편을 변경했다.

SK 선수단은 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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