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선수 3인, 한국 입국 연기...개막 2주 전 들어온다
입력 : 2020.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의 한국 입국을 연기하기로 했다.

브리검과 요키시, 모터는 9일 오후 11시 40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로 이동한다. 이후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개막 2주 전 입국할 예정이다.

키움 손혁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정규리그가 개막하더라도 가족들이 바로 한국으로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훈련 집중도를 위해 미국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세 선수 모두 어떻게 운동을 하며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서 잘 준비하고 합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브리검은 "구단에서 믿고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해야 하는 스케줄에 맞춰서 훈련하려고 한다. 요키시, 모터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에서 함께 훈련을 하며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 1군 및 퓨처스팀 선수단은 오는 10일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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