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대신 이 선수? 아찔할 뻔한 도르트문트의 선택
입력 : 2020.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홀란드 대신 이 선수? 아찔할 뻔한 도르트문트의 선택

홀란드 대신 이 선수? 아찔할 뻔한 도르트문트의 선택

홀란드 대신 이 선수? 아찔할 뻔한 도르트문트의 선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원래 선택은 엘링 홀란드가 아닌 마리아노 디아스(레알 마드리드)였다.

스페인 축구 매체 ‘비사커’는 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현재 홀란드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빠른 적응력과 함께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데뷔전 해트트릭을 비롯해 리그에서만 8경기 9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이런 홀란드 대신 마리아노를 품을 뻔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1순위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마리아노 영입을 염두에 뒀다”라며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마리아노는 올 시즌 리그 2경기 1골의 기록이 전부다. 그마저도 지난 라운드 FC 바르셀로나전에서 경기 막판 첫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매체는 “홀란드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가 되고 있고 도르트문트 역시 덕분에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도르트문트가 원래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다면 이야기는 매우 달랐을 것이다”라며 아찔한 이야기를 꺼냈다.

‘비사커’는 “도르트문트 수뇌부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마리아노를 타깃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그가 레알을 떠나길 거부했다. 그러자 차기 후보였던 홀란드 영입에 나섰다”라며 홀란드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매체는 “마리아노는 레알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에게는 도르트문트로 향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을 수 있다”라며 그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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