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

국제 분쟁 된 호나우지뉴 스캔들… 브라질, 파라과이에 압력 행사 논란

기사입력 : 2020.03.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호나우지뉴의 체포가 브라질과 파라과이 양국의 국제 분쟁이 될 조짐을 보인다.

9일 파라과이 매체 ‘울티마 오라’는 “브라질 정부가 외교 수단을 통해 파라과이에 압력을 행사한다”며 브라질 정부를 비판했다.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파라과이 여권을 위조해 파라과이 입국을 시도했으나 현지 경찰에 곧바로 체포됐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내에서 탈세 등 각종 불법 행위로 인해 여권을 압류당한 상태다. 그는 파라과이에서 열릴 행사 참석을 위해 파라과이 여권을 위조해 입국을 시도했다.

호나우지뉴의 변호사인 세르히오 케이로스는 “파라과이 법원이 호나우지뉴에 대해 불법적인 행위를 했으며 브라질 영사관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파라과이는 “호나우지뉴 측이 외교 수단을 무기로 사용한다”며 브라질 정부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호나우지뉴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

호나우지뉴는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당시 보우소나루 후보를 지지했고 선거 운동에도 참여했다. 보나소나루 대통령은 취임 후 호나우지뉴를 관광대사로 임명했다. 호나우지뉴의 명성을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지지에 보답하는 보은 인사였다.

브라질 정부는 파라과이의 주장에 대해 “호나우지뉴의 체포는 개인적인 문제다. 호나우지뉴의 관광대사 직함은 명예직”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렇지만 호나우지뉴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관계를 모두가 아는 만큼 파라과이의 주장은 더욱 커질 분위기다.

사진=ESPN 캡처

Today 메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