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리버풀이 12일 새벽(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까지 리버풀은 1-0으로 앞서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1차전에서는 AT 마드리드가 1-0으로 이겼다.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AT 마드리드는 예상대로 시작과 함께 수비적으로 나섰다.

리버풀은 크로스에 이은 슈팅을 위주로 활발하게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0분이 지날 때까지 리버풀은 세 차례 골문으로 향하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AT 마드리드의 얀 오블라크 골키퍼의 선방으로 모두 막혔다.

그러나 전반 43분 드디어 리버풀의 골이 터졌다. 리버풀의 체임벌린이 오른쪽 구석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박스 가운데서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게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AT 마드리드는 후반에는 수비적으로만 나설 수는 없게 됐다. 전반의 점유율은 리버풀이 67%, AT마드리드가 33%로 리버풀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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