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선수가 확진 판정, 독일 축구 '코로나19 비상' 걸리나
입력 : 2020.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하노버96 소속팀 수비수 티모 휘버스(24)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노버 구단은 “휘버스는 다른 선수들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선수단과 전 스태프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휘버스는 무증상이었지만 한 행사에 같이 갔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스스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현역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향후 분데스리가 운영, 나아가 유럽 축구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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