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16강] ‘이갈로 1골1도움’ 맨유, 린츠에 5-0 대승… 8강행 유력
입력 : 2020.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LASK 린츠를 가볍게 제압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린츠 린처 슈타디온에서 열린 린츠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이갈로, 제임스, 마타, 그린우드, 페레이라의 연속골로 가볍게 제압하며 2차전 홈경기를 우세한 상황에서 임하게 됐다.

린츠는 슈랑거, 람세브너, 트로이너, 란프틀, 홀랜드, 미초리, 렌너, 프리저, 라이터, 테테흐, 클라우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맨유는 로메로, 매과이어, 쇼, 바이, 윌리엄스, 마타, 프레드, 페르난데스, 제임스, 맥토미니, 이갈로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초반부터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가며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5분 프레드의 슈팅을 시작으로 린츠를 압박했다. 전반 13분 맥토미니의 슈팅,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의 헤딩슛이 이어졌다.

맨유의 계속된 공격에 린츠는 쉽게 반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를 지배해갔고 전반 2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르난데스가 아크로 보낸 패스를 받은 이갈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맨유는 한결 여유 있게 경기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추가골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린츠의 공격은 위협적이지 않았지만, 맨유는 린츠 진영에서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는 후반 중반까지 계속 이어졌다. 맨유는 간간히 나온 린츠의 공격을 가볍게 차단한 뒤 공격을 펼쳤다. 움직임을 멈추지 않은 맨유는 후반 1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올라온 이갈로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왼쪽 측면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이 골로 맨유는 승기를 잡았다. 린츠는 1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맨유 진영을 침투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맨유는 이갈로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 37분 마타가 프레드의 전진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추가시간에 2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46분 총이 전진패스를 했고, 뒷공간은 파고든 그린우드가 이를 받아 득점, 1골을 더 보탰다. 그리고 후반 48분 페레이라의 중거리슛 추가골이 이어지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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