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음성 판정' 키움, 18일부터 훈련 재개
입력 : 2020.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어제 발열 증세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의심됐던 2군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17일 키움 히어로즈는 보도 자료를 통해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퓨처스 팀 소속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으며 18일인 내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모든 훈련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중인 1군 선수단과 퓨처스 선수단은 내일부터 고척스카이돔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각각 훈련을 재개한다.

이번에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어제 오전 퓨처스 팀 홈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발열 체크를 한 결과 38.3도로 고열 증세를 보였다. 키움은 해당 선수를 즉시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했고, 오늘 오전 9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해당 선수를 퓨처스팀이 쓰고 있는 숙소 1인실에 14일간 자가 격리시키고, 증상을 살핀 후 훈련 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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