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이어 코파 아메리카도 1년 연기… 코로나19 확산 여파
입력 : 2020.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로 2020이 1년 연기를 결정하자마자 코파 아메리카 2020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17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6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코파 아메리카도 1년 연기됐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공동 개최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6월 11일부터 열기로 한 유로 2020의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내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유로 2020의 연기로 같은 기간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의 개최에 시선이 쏠렸다. 그리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도 발 빠르게 1년 연기를 결정했다. 남미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점도 연기를 결정한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올여름에는 유럽과 남미 최강자를 결정하는 두 대회가 모두 1년 연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